이태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리단/이태원] 쁘띠발롱 (Petit Ballon) 평소 친구들과 만날 때면 주로 제가 추천하는 맛집으로 가게 됩니다.블로그를 관리해보자 결심하기 전에는 맛집 평과 음식 사진들을 주로 페북에 올렸고, 그러다보니 생판 가본 적 없는 동네 맛집추천까지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곤 하거든요. 보면 저랑 만날 때면 친구들이 그냥 "얘가 알아서 데려가주겠지" 하고 따로 안 찾아보는 것 같아요..ㅜ_ㅜ하지만 친구 S랑 만나면 항상 이 친구가 찾아온 집을 따라서 갑니다. S가 추천하는 맛집들은 일관되게 '아는 사람만 아는' 분위기를 풍기면서, 사장님의 개성과 신념이 느껴지는 곳들이기에 저도 따로 가게 검색하지도 않고 믿고 따라갑니다. 약간 비싸지만 가게마다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아직 장진우 골목이 뜨기 전, 처음 장진우 식당을 소개시켜줬던 친구도 이 친구에.. 더보기 [한남동][이태원] Moi 모이 키친 오늘은 다녀온 지 얼마 안 된 한남동 한식 요리 주점 "모이 키친 " 포스팅입니다. 간판에는 한국요리와 술 Moi 라 되어있는데, 네이버 지도 등록 기준으로 그냥 모이키친이라 부를게요. 테이스티로드 출연 맛집이라는데, 다녀와보니 납득하게 됩니다. 참신하면서 화려한 비쥬얼의 음식과, 기본기에 집중한 일반 안주들, 그리고 선도에 집중한 해산물. 이 세 가지 기반이 있으니 어떤 안주를 시켜도 만족하게 되더라고요. 메뉴판. 지금 보니 저녁 코스도 있었네요. 이 날 여럿이 함께 가서 이것저것 꽤나 다양하게 주문했어요. 테이블이 넓다 보니 음식 덜어먹는 것이 약간 불편해서 같은 음식을 여러 판 시키기도 했습니다. 한식 주점이라 고객들이 외국 손님들도 많이 데려오는 것인지, 주 재료 별로 메뉴를 구분해 외국 손님과 .. 더보기 [이태원] 브라이 리퍼블릭 BRAAI Republic 가끔 맛집들을 다니다보면, "아무에게도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은 숨은 맛집"을 발견하곤 한다. 2012년도에 즐겨가던 크래프트 웍스가 그렇고, 지금 소개하고자는 "브라이 리퍼블릭"도 그런 경우.헌데 브라이 리퍼블릭도 어차피 이미 주한 외국인 포털사이트에서 맛집 전체 2위를 하고 있는 등 명성이 높아, 어차피 곧 크래프트웍스처럼 내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지겠구나.. 체념하고 올린다. 어차피 유명해질거라면 조금이라도 먼저 올리겠어! 2014년도 6월 현재 국내 유일의 남아공 맛집, 브라이 리퍼블릭. 딱히 숨어있지는 않은데, 이태원 시장골목 자체가 조금 복잡한 느낌이라 지도 앱에 찍고 가는게 나은 곳. 시장골목 진입 후 삐딱한 사거리에서 밑으로 조금 내려가면 있다. 미리 세팅되어있던 레드/화이트 와인과 부드러운.. 더보기 [이태원, 한남동] Passion5 이태원에 있는 Passion5. 그저 또 하나의 베이커리&디저트 카페라 보면 조금 곤란한 곳입니다. 국내의 제과제빵업계를 꽈악 잡고있는 곳, SPC 그룹에서 2007년도 즈음에 오픈한 '디저트 갤러리'. SPC 그룹은 샤니에서 시작해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등의 고유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던킨도너츠 및 베스킨라빈스 등 외국 브랜드의 국내 진출도 맡고 있는 식품 프랜차이즈 업계의 대물. 가만 보고 있자면 Passion5를 통해 프리미엄 상품을 내놓으면 시간차를 두고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의 순서로 해당 상품들이 보급화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패션5의 유명한 유리병 푸딩으로, 08년도에 처음 갔을 때만 해도 가슴을 설레게 한 아이템이었으나, 파리바게뜨에서도 쉽게 살 수 있게 된 이후로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